2023 하나원큐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얄궂은 대진이 성사됐다.'디펜딩 챔피언'인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와 오는 4일 오후 2시 15분 경북 포항스틸야드에서 맞붙는다.전북과 포항은 지난 1일 준결승전에서 각각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으면서 결승행에 성공했다.두 팀은 이 대회에서 10년 전에도 결승전을 치렀다.2013년 FA컵 결승에서 웃은 쪽은 포항이었다.1-1로 정규시간을 마친 포항은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앞서 최종 승자가 됐다.지난 시즌 대회 우승팀 전북으로서는 이때의 아픔을 털어낼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2년 연속 K리그1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통산 4번째 '우승별'을 가슴에 품었다.울산은 2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A 3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3분 터진 김민혁의 헤더 결승골과 후반 44분 장시영의 쐐기골을 엮어 2-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21승 7무 7패로 승점 70을 쌓은 울산은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60)와의 승점 차를 10으로 벌리며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2023시즌 K리그1 우승을 확정했다.전날 4위 전북 현대(승점 53)와 맞대결에서 1-1
대한축구협회(KFA)가 디비전 시스템 완성을 위한 마지막 퍼즐 맞추기에 돌입했다.축구계에 따르면 KFA는 현재 K리그2와 K3리그, K4리그와 K5리그 간 승강제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미 지난 8월 KFA 관계자가 K3, K4리그 실무자 워크샵에서 이같은 내용을 브리핑했고, 한국프로축구연맹과도 논의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한국축구는 1부부터 7부로 구성된 '디비전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 리그 K리그1, K리그2와 세미프로 리그 K3, K4리그, 아마추어 리그 K5, K6, K7리그가 있다. 지난 2020년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라고 생각합니다.”K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인천 일대에서 열리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3’이 미디어데이를 통해 개막을 알렸다. 이 대회는 국내 6개 팀과 유럽 4개 팀, 아시아 2개 팀이 참가하는 17세 이하(U-17) 국제대회다. 국내에선 올해의 유소년클럽상 1~4위 및 개최지역 연고 2개 구단 팀이 참가한다. 해외 팀들과 격돌할 기회가 많지 않은 국내 사령탑들은 특히 선수들의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인천 중구 하워드존슨 인천에어포트 호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은 정말로 한국축구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중인 것일까.미국 'ESPN'은 23일(한국시간) 유투브 채널을 통해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분석을 비롯해 리오넬 메시와 해리 케인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패널로 등장한 인물은 이번에도, 놀랍게도 클린스만 감독이었다.현재 클린스만 감독은 계속해서 해외에서 근무하면서 잦은 외신과의 인터뷰로 비판을 받고 있다. 여론은 더 나빠지기가 힘들 정도로 나빠졌다. 클린스만 감독도 현재 자신을 향한 여론이 좋지
'홍명보'라는 이름 석자에는 묘한 마력이 있다. 프로와 만난 지 30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흘렀지만 여전히 흔들림이 없다. 그가 걷는 길이 곧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다.K리그 '최고의 명장' 홍명보 감독(54)이 미지의 문을 또 하나 열었다. K리그 사령탑 사상 최초로 '두 자릿수 억대 연봉'을 찍었다. 울산은 2일 홍 감독과 3년 재계약을 발표했다. 2021년 울산의 지휘봉을 잡은 그는 2026시즌까지 울산을 이끈다.연봉도 대폭 인상됐다. 홍 감독은 연봉 10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재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시절 K리그
"한국이 탑독이니 중국전에 집중해라".태국 '타이 라스 온라인'은 29일(한국시간) "태국 대표팀의 레전드 삐야퐁 피우온은 월드컵 예선서 중국을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추첨식을 진행했다.추첨 결과 중국-태국-싱가포르 or 괌과 한 조에서 격돌하게 됐다.이번 조 추첨은 방식이 변경돼서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2차 예선부터 험난한 조들이 보이게 됐다.앞서 열린1차 예선에
역시 유스에서 프로팀으로 가는 건 너무 힘든 일이죠!....특히나 울산 같이 스쿼드가 리그 최고 수준인 팀이라면 더욱...그래서 K리그 1부에 있는 팀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는 선수들은 정말 대단한 선수들인 건데...그중에서 또 국대인 선수들은 뭐...그나마 축구는 하부 리그도 많고 해서 국내에서 선수로 뛸 수 있는 자리가 야구나 다른 종목에 비하면 많은 편이고...국내에서 길이 안보이면 해외로 나가는 길도 있기도 하니 ...성공하기 힘들다고 축구를 하려는 재능들의 숫자가 줄어드는 일은 앞으로 없을테죠..아마도..
"K리그 충분히 보고 있어. 내 색깔 시간이 더 필요해.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설명이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2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코치, 파올로 스트링가라 전술코치, 안드레아스 쾨프케 골키퍼 코치, 베르너 로이타르트 피지컬 코치, 마이클 킴 코치까지 '팀 클린스만'이 함께 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6월 A매치 부진 후 펼쳐져 주목을 받았다. 6월 A매치 2연전은 아쉬움 끝에 막을 내렸다. 한국 축구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종차별적 언사로 물의를 빚은 K리그1 울산 현대 소속 선수들에게 제재금 1천500만원과 1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부과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울산 소속 이명재, 이규성, 박용우에 대한 징계를 확정했다.이명재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전북 현대에서 뛴 태국 선수 사살락 하이프라콘을 언급하며 '사살락 폼 미쳤다'는 조롱조의 글을 남긴 박용우와 '동남아시아 쿼터 든든하다'고 쓴 이규성이 이 같은 징계를 받았다.'기가 막히네'라고 쓴 정승